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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장은 때로 오해를 많이 받는 식물입니다.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가시가 있어서 무서운 식물이다' 등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쯤 그런 생각을 해 본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선인장도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물이 필요합니다. 또 모든 선인장이 가시로 날카롭거나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시가 거의 없거나 적어서 무섭지 않은 종류도 많습니다. 이제 선인장에 대한 오해는 풀고 선인장을 건강하게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인장 키우기 물주기, 분갈이 방법
    선인장 키우기 물주기, 분갈이 방법

     

     

     

     

    선인장 키우기

    선인장은 강한 햇빛을 피해 유리창을 한 번 통과한 빛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새잎이 나며 성자알 때도 빛이 부족하지 않아야 웃자람이 적습니다. 더운 계절 야외에서 강한 해를 오래 받으면 줄기에 화상을 입습니다. 선인장 흙은 각각의 선인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마사와 펄라이트 등을 적당히 섞습니다. 일반 관엽식물 등에 심는 분갈이 흙만 사용하면 더운 계절이나 장마철 등에 과습이 올 수 있습니다. 아파트라면 밝은 빛의 베란다가 좋습니다.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큰 문제없이 자랍니다. 실내에 둔다면 해가 좋은 낮에 몇 시간씩 베란다에 두면 모양도 예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선인장이 더운 계절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괴로워 하는 종류도 많습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통풍에 신경을 쓰고 습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 주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한여름 강한 햇빛에 오래 두면 표면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곧은 형태로 자라는 선인장은 성장기에 햇빛이 부족한 경우 윗부분이 가늘어지며 특유의 균일한 모양을 보기 어렵습니다. 빛이 부족해 선인장의 모양이 변하는 게 걱정이라면 줄기 형태가 자연스럽게 자라는 철화 종류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철화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이 원래의 형태와 달리 주름잡은 것처럼 옆으로 퍼지거나 굽이치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웃자라거나 그로 인해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적습니다. 또한, 선인장은 겨울철에는 충분한 휴식기를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물 주기를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선인장에 필요한 휴면기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인장이 겨울철에 자연적으로 성장을 멈추고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본능적인 경향 때문입니다. 물을 줄이면, 선인장은 자연스럽게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휴면기에 들어가면 선인장은 에너지를 저장하여 봄에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선인장을 직접적인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선인장이 추위에 약하고, 강한 햇빛은 선인장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온도가 낮은 곳에서 선인장을 두면, 선인장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선인장 물주기

    선인장은 종류마다 생장에 필요한 물의 양이 다릅니다. 물을 전혀 안 줘도 되는 선인장은 없지만 평소에 물관리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종류가 있고 주 1회 정도 물을 줘야 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부피가 큰 선인장의 경우는 수분도 그만큼 많이 갖고 있어 1~2개월에 한 번 정도 맑은 날을 선택해 가장자리로 줍니다. 반면 둥근 잎이 연결된 부채선인장 종류는 수분이 너무 부족하면 잎의 수분이 빠지며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키우는 선인장의 종류와 계절, 장소에 따라 적절한 물 주기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일반 용기가 아닌 종이컵 등을 이용해 화분 가장자리 쪽으로 소향을 줍니다. 그래야 과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선인장 분갈이 방법

    선인장 분갈이를 할 때 선인장 크기를 생각해 신문 1~2장을 적당한 길이와 두께로 접습니다. 그리고 뿌리 바로 위쪽을 감싸듯 돌린 후 손으로 잡아줍니다. 신문을 활용하면 장갑이나 집게보다 선인장 손상도 적고 손을 가시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코팅이 된 종이나 팩표지 등 두꺼운 것이 선인장을 감싸면 가시가 꺾이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얇은 종이가 좋습니다. 비교적 작은 선인장은 신문을 거기에 맞게 잘라 지나치게 힘이 좋은 도구대신 잡는 용도로 사용하니다. 비닐 포트는 조물조물 조심히 주무르면 쉽게 빠집니다. 만약 큰 플라스틱 화분이라면 화분 표면을 망치 등으로 살살 두드린 후 빼내면 좀 더 수월합니다. 화분 바닥에는 깔망과 촘촘한 양파망을 한 번 더 깔면 탁자 등에 두어도 흙이 흘러나오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곧은 형태로 자라는 선인장은 성장기에 햇빛이 부족한 경우 윗부분이 가늘어지며 특유의 균일한 모양을 보기 어렵습니다. 가느다란 조직의 선인장이라면 햇빛이 부족할 때 길게, 가늘게 웃자랄 수 있으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세요. 빛이 부족한 곳에서 관리하는 선인장의 모양이 걱정이라면 줄기 형태가 자연스럽게 자라는 춘봉철화나 구름새, 유포비아 같은 종류를 선택합니다. 철화는 원래의 형태와 달리 주름잡은 것처럼 옆으로 퍼지거나 굽이치는 형태를 하고 있어서 웃자라거나 그로 인해 모양이 변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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