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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키우기 분갈이, 관리 방법

발급완료 2024. 4. 18. 12:26

목차



    알로에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많이 보고 흔히 들었을 이름입니다.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하고 음료도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 있죠. 알로에는 아프리카가 고향이고 지중해 연안에서도 종종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알로에 속의 식물은 약 500종이 존재하며 그중 식용이 가능한 알로에는 몇 종 되지 않습니다.

    '노회' 또는 '나무노회'라고도 하는 알로에는 백합과 알로에 속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알로에란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뜻을 붙여진 이름이고 노회란 Aloe의 '로에'를 한자로 바꾼 이름입니다.

     

     

     

    알로에 키우기 분갈이, 관리 방법
    알로에 키우기 분갈이, 관리 방법

     

     

     

    알로에 키우기

    알로에는 강한 햇빛보다는 유리창을 한 번 통과한 밝은 빛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기온이 25도 이상의 더운 계절에 직사광선을 오랫동안 받으면 알로에 잎의 표면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빛이 너무 적은 실내에서만 키우면 알로에의 잎 간격이 벌어지고 새로나는 잎은 가늘고 길게 웃자라는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 구입해 쓸 때보다 길이는 길어지고 가늘다면 햇빛이 부족해 웃자란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햇빛의 양을 체크한 후 장소를 이동해 주세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는 것보다 2~3주 정도 기간을 정하고 맑은 날 화분 가장자리로 소량씩 자주 줍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면 알로에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해 과습으로 물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로에 분갈이

    미니종을 제외하면 알로에는 두툼하고 위로 솟아나듯이 자라며 크기와 부피도 큰 편입니다. 화분을 선택할 때도 그 부분을 고려합니다. 알로에는 농장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주로 땅에서 키우다가 판매를 위해 작은 플라스틱 화분에 식재 후 그 곳에서 1~2개월간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로에가 화분에서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위 등 도구를 이용해 화분과 뿌리를 분리합니다. 관상용 알로에의 경우는 성장이 더딘 편이므로 너무 큰 화분보다 식물 부피에 맞는 크기를 선택합니다. 알로에의 종류에 따라 길쭉한 잎이 많고 키가 높다면 작은 접촉에도 알로에가 쓰러질 수 있으므로 화분이 알로에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크기와 형태를 고려합니다. 반면 식용 알로에를 들여서 관리하며 이용한다면 가장자리 쪽의 잎부터 칼이나 가위 등으로 잘라서 이용하는 특성상 도구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화분 위쪽의 입구 부분이 바닥면보다 넓은 형태를 선택합니다.

    알로에 분갈이를 할 때는 과습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구멍은 화분망으로 덮어준 다음 난석 대신 자갈 몇개를 주워다 배수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위에 산모래(마사토)를 조금 깔아준 후 뿌리를 잘 펼쳐 위치를 잡아줍니다. 원예용 상토와 펄라이트를 7대 3 비율로 섞어 화분을 채워줍니다. 물을 주면 곧바로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온다면 분갈이가 잘 된 것입니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여름철의 남향 베란다에서 자라는 경우 잎의 색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빛이 깊숙이 들어오는 봄과 가을에는 짙은 초록색으로 변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로에 관리 방법

    알로에는 뿌리 발달이 느리고 잔뿌리가 많아 과습에 취약합니다. 알로에의 뿌리는 직근(가운데 굵게 자라는 뿌리)이 없고 알로에의 중심 줄기인 추심 부분에서 여러 가닥의 굵은 뿌리를 내줍니다. 그 굵은 뿌리에서 미세한 잔뿌리가 나옵니다. 알로에의 최저 월동 온도는 영상 7도이며 노지 월동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베란다처럼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의 추위 정도는 버텨낼 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강한 햇빛에서도 잘 크지만 원예종 알로에의 경우 여름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화분에 심어 옥외에서 키우면 굉장히 튼튼하게 자랄 겁니다.

    알로에는 아프리카 지중해 지방 등을 포함해 수백종이 있습니다. 식용이 가능한 품종으로는 알로에 베라와 알로에 사포나리아, 아보레에센스 등이 있는데 잎이 두툼하고 길게 수확할 수 있는 대형종이 많습니다. 주로 식용으로 선호되던 알로에 외에도 최근에는 관상용으로 기를 수 있는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알로에라는 통칭으로 유통되지만 품종에 따라서 생김이나 색상, 성장의 속도 등 다양합니다. 그만큼 가격 차이도 많이 납니다. 알로에의 관리 경험이 업슨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서 관리와 적응성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가격대가 너무 높은 종류보다는 부피는 너무 크지 않고 작거나 아담하며 저렴한 종류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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