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의 모닝 루틴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의 모닝 루틴이라는 책입니다. 이시카와 가즈오 지음, 다른 상상에서 나온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좋은 아침 습관과 아침시간 활용법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을 담아서 그 성공 비결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모닝 루틴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의 모닝 루틴

아침 시간을 다스리면 무엇이든 잘 풀린다고 하는데요. 이 책의 저자 또한 아침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닝 루틴을 통해서 꿈과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도 저자와 같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날 이 책의 저자가 수수께끼 남자의 등장으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루는 회사에 고급 맞춤 정장과 아주 비싸 보이는 구두를 신은 한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놀라운 점은 평소에는 으스대던 부장님들이 그 남자가 나타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를 하면서 굽신거렸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회사의 고문회계사였습니다. 그동안 몇 번이나 방문했겠지만 저자는 그날 처음으로 그를 목격했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부장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굽신굽신 하고 사장님과도 대등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그 회계사는 업무를 마친 후 고급 외제차를 타고 사라졌습니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회계사란 정말 멋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회계사가 돼야지라고 맹세했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정하고 퇴근 후 혼자 살던 원룸으로 돌아가 노트를 펼치고는 꿈과 바람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회계사가 되자 그리운 고향으로 내려가서 회계사 사무소를 개업하자 외제차를 사자. 운전사를 고용해서 흰 장갑은 경비로 사주자,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를 지원해 주신 부모님에게 은혜를 갚으면서 살자. 1층은 사무실, 2층은 주거 공간, 지하에는 당구대가 있는 발을 만들고 카운터에 발렌타인, 글렌리벳, 와일드 터키 같은 법원이나 스카치를 두자. 일을 마친 다음에는 재즈를 들으며 지하 바에서 당구를 치자, 금요일 밤은 고객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자. 매일매일 이렇게 쓰는 동안 노트는 금세 꿈이나 희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노트에 적어나가는 사이에 놀랍게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세계는 다른 세계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회계사를 보고 회계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저자는 그러자 희한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까지 걸어서 출근하곤 했는데 그때부터 전에는 보이지 않던 회계사 사무소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곳에 회계사 사무소가 언제 생긴 걸까? 하며 자세히 보니 간판도 낡았고 아무래도 꽤 오래된 것 같았습니다. 저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 아주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자주 가는 DBD 대여점 2층에도 자주 놀러 가는 친구 집 6층에도 회계사 사무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수없이 많이 가서 분명 여러 번 봤을 텐데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람은 설령 눈에 들어와도 의식하지 않으면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번 의식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컬러 베스 효과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의식함으로써 그와 관련된 정보가 계속해서 모여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색깔뿐만 아니라 언어나 이미지, 사물 등 의식하는 모든 사상의 측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회계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한 뒤에 노트에 야망, 욕망, 꿈, 희망을 적어 내려갔을 때부터 이 컬러 베스 효과에 의한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제 행동만이 남았습니다. 회계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궁금증으로 인해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SNS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찾아보거나 전문학교에서 제공하는 팜플릿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고, 독학으로는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학교를 알아봤습니다. 그렇게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테나를 세우자 하나둘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쓸데없는 시간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아침이라는 이름의 골든타임을 이용했습니다.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아침을 활용한 것입니다. 아침은 공부하기에 가장 쾌적한 시간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지 않는 한 100% 나만의 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 중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모두 아침 시간만이 나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원칙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난 것입니다. 모두 아침 시간이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다고만 하지 말고 평소보다 30분만 더 일찍 일어나서 출근 전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버릇처럼 바쁘다고 말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게 되는데요. 새로 더 하려면 우선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쓰려면 쓸데없는 시간을 버려야만 합니다. 늘어지게 잠자는 시간 버리기, 인터넷 서핑 시간 버리기, 긴 점심시간 버리기, 다 떠맡으려는 내 성격 버리기 등 버릴 것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가능하면 30분마다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고 쓸데없는 시간을 찾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버려서 빈 공간을 만들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넣을 수 없다는 각오로 쓸데없는 시간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찾아낸 쓸데없는 시간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뉴스는 종이신문과 인터넷 뉴스 중 둘 중 하나만 본다. 인터넷 서핑은 시간제한을 두고 한다. 메신저나 SNS를 확인하는 시간을 정한다. 받은 메일에 대해 답장을 보내는 시간을 정한다. 면담은 가능한 한 몰아서 한다. 집중할 수 있는 오전 시간에는 전화 회신을 하지 않고 오후에 한꺼번에 한다. 회의나 미팅 고객과의 면담을 할 때에는 시간제한을 둔다. 점심은 외식 대신에 직접 싼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또는 출근 전에 미리 산다. 이렇게 자신의 24시간 중에서 쓸데없는 시간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가시화해서 그 시간을 버리거나 줄이거나 다른 시간과 중복시키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등 나름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의 요령 하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처음에 세운 계획의 20%를 삭제하는 것입니다. 계획을 세울 때에는 동기부여도 최고치에 달해 있고 기분도 고양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하며 자신도 모르게 무엇이든 채워 넣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세운 계획에서 의도적으로 20%를 삭제하라는 것입니다. 동기부여가 가장 강력할 때 세운 계획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나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또 회사 일에 파묻혀 사는 날들이 계속될 때에는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번 계획이 흐트러지면 낙담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루려고 했던 목표를 버리게 됩니다. 또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함께 수행 가능한 계획이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욕실에서 외치는 세 가지의 주문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에 가장 중요한 루틴을 한 가지 더 해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샤워를 하면서 다음의 세 가지 주문을 외치는 것입니다.

1. 지금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외친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목표는 종이에 적고 끊임없이 바라보면서 매일 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에 샤워를 할 때 외치는 것도 좋습니다.
2. 오늘의 계획을 대략적으로 확인한다. 주의할 점은 샤워를 하면서 오늘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계획은 하루 전에 세워두어야 합니다. 아침의 골든타임에 계획을 세우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아침에는 그저 이미 세워져 있는 계획을 다시 확인하고 실행하고 미세 조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3. 고마워 라고 감사의 말을 한다. 예를 들면 오늘도 살아서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든가 감사합니다처럼 일상의 것들에 감사하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침의 골든타임을 활용하라

별생각 없이 시작한 일이지만 확실히 감사의 말을 하니 누군가를 원망할 생각이 들지 않고 기분이 좋아져서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면 시간을 밀도 있게 쓸 수 있습니다. 아침 시간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것을 하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습니다. 아침의 골든타임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치 있는 시간에 사용하면 진가를 발휘합니다. 우리가 주어진 시간을 밀도 있게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보다도 인생의 아웃풋을 빨리 이끌어낼 수 있게 해 줍니다. 혹시 이 사람은 도저히 이길 재간이 없다,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존경하는 선배나 상사의 얼굴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을 따라가고 싶고 따라잡고 싶다면 그 사람보다 시간을 더 밀도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따라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낮 시간 동안에는 똑같이 바쁘게 일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은 아침 시간밖에 남지 않습니다.

아침의 골든타임을 더 충실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루틴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의 골든타임을 활용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자격시험 합격이라면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시작부터 갑자기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손을 대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전날 어려운 문제 직전에서 공부를 끝냈다 해도 오늘은 어제 했던 대부터 해야 하니까 여기부터 하며 아침 일찍부터 너무 어려운 문제를 풀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머릿속 엔진이 미처 가동되기 전에 갑자기 난도가 높은 문제부터 시작하면 잘 풀지 못하거나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의욕도 떨어지고 좌절감을 맛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준비 운동 삼아서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격시험 수험서라면 빨간색으로 밑줄을 그은 곳을 녹색 필름으로 가리고 풀어나가 보고 어학 공부라면 이전에 외운 단어를 다시 확인해 보는 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할 일만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 위가 복잡하면 눈앞의 일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또 정리 정돈을 하지 않으면 물건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는 지금 해야 할 일만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 위는 정리 정돈을 잘해야 하지만 이런 경우는 예외입니다. 만약 집에 책상이 있다면 책상 위는 늘 어제 사용한 그대로 두어도 좋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날 아침 책상 위에서 공부를 끝낼 때마다 책상 위를 정리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입니다. 정리하지 않으면 다음 날 아침 하루 전 공부했을 때의 마지막 상태 그대로인 책상에 앉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암송하거나 양치질을 하면서 벽에 붙여둔 암기표를 보면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하는 공부는 욕조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자기 개발서 분야의 책들도 오디오북으로 다수 발매되었습니다. 귀로 하는 학습의 최대 이점은 다른 일을 하면서도 즉 어디에 있든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에서는 공부를 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출근 시간을 앞당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른 아침에는 지하철도 한산하고 쾌적합니다. 그런 여유로운 환경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회사에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이 시간만큼은 반드시 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지속하는 시간으로 쓰자라고 마음먹으면 그 시간은 꿈을 실현시키는 과정으로 변신합니다. 아침 일하는 골든타임은 우리에게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의 모닝 루틴 책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무기력한 일상을 깨우고 밀도 있는 하루를 사는 최고의 방법은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없다면 아침을 바꾸면 됩니다.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의 모닝 루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고 지금 새로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 등이 있다면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