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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운의 방정식이라는 책입니다. 스즈키 유 지음, 정현옥 옮김 문예춘추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운은 늘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잡을 능력이 부족할 뿐인데요. 이 책은 매일같이 우리 곁을 스치는 행운을 붙잡는 기술을 상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성공은 대부분 능력보다 운으로 정해진다?
운을 붙잡는 데 필요한 능력을 행동력, 인지력, 지속력, 회복력으로 크게 나누어 각각의 능력을 단련하는 훈련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생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은 행운을 먼저 붙잡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성공을 좌우하는 최대 요인은 무엇일까요?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예로부터 사람들은 부단이 이 물음에 관심을 가졌고, 과학의 세계에서 역시 이와 관련된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수입이 많고 지위가 높은 사람 일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는 사람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었는지 연구했습니다.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 실패에 굴하지 않고 성장하고자 하는 자세, 감정 조절이나 공감력 등 연구자마다 내놓는 답은 다릅니다. 그러나 어떤 관점을 가졌건 그 답들은 방대한 데이터로 성공의 비결에 관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논의의 설득력이 묻어납니다.
최근에는 주로 경제학이나 위기 분석 분야에서 인생의 성공에 관한 새로운 견해가 제시되었습니다. 성공은 대부분 능력보다 운으로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타고난 지성이나 소통 능력 등 개인적인 자질도 중요하지만요 예기치 않은 행운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럼 인생이라는 이름의 행운 게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운이 중요하다니 헛된 생각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원래의 운이란 의지나 노력으로 어찌 알 수 없는 우연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인생에 운이 중요하다고 해도 제어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해 보았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보통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은 그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운으로 넘쳐납니다. 대표적인 예가 있는데요. 먼저 수입의 절반은 대원왕 국가로 결정됩니다. 수익과 만족도는 외모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수입과 지위는 타고난 수학 실력으로 결정된다는 연구도 있고, 지위에는 태어난 달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또한 이름이 인생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부모가 붙여준 이름으로 인생의 성공에 우연이라고 볼 수 없는 통계적 차이가 생기는 점은 분명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의 돈과 지위 중 44%는 운 좋은 인간 2%가 독점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생에서 운의 공헌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결론이 크게 달랐습니다. 교육심리학자인 존 크럼볼츠는 1에서 성공은 80%가 위원으로 결정된다라고 주장했고, 사회공학자이자 교육 경제학자 야노 마사카즈는 소득은 소질과 운과 노력의 조합으로 결정되며 소득 전체의 60% 정도의 운이 영향을 미친다라고 계산했습니다.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교의 연구팀은 비즈니스 업계에서 성공 사례를 조사한 후 기업의 경영 성적을 좌우하는 운의 비율은 약 30%라고 추산했습니다. 역시 운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작업은 그리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행운의 공식을 좀 더 파헤쳐보면요. 혁신적인 사람일수록 시간을 투자해 관찰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처음에 시행 횟수를 높여 도전의 총량을 늘리면서 많은 분야의 손을 펼쳐서 다양성을 확장해 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이것저것 여러 번 시도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행동한 횟수를 예기치 못한 행운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인지가 필요합니다. 인지란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를 눈치채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시행 횟수를 통해 불러들인 좋은 우연을 꽃피우는 역할입니다. 뛰어난 혁신가들은 모두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것으로 인해 전례 없는 발명을 이루었습니다. 가령 인튜이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스코트쿡은 아내의 평소 생활을 세밀하게 관찰한 결과 가계부를 작성할 때마다 심기가 불편해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미천으로 가계부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더니 바로 그 해에 재무소프트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대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뛰어난 혁신가는 평범한 사람보다 인지에 1.5배의 시간을 쏟고 있었습니다. 입이 딱 벌어지는 발명품을 탄생시키는 사람일수록 주변의 우연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거기에서 얻은 발견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운을 붙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회복력이 필요합니다. 한두 번의 실패로 위축된다면 행운의 전제 조건인 행동량과 다양성을 늘릴 수 없습니다. 행동이 늘지 않으면 좋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고 인지력을 살릴 기회도 놓치게 됩니다.
단순한 우연을 발전적인 운명으로 바꾸어라
인생의 실패는 따라다니게 마련이며, 죽을 때까지 한 번도 좌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란 평생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뿐입니다. 그러니 실패를 거쳐야 할 과정으로 인정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전 세계 천재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행운의 비결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바로 운의 공식이 작용한다는 것인데요. 행운은 행동과 다양을 곱해서 인지를 더하고 여기에 회복을 곱하는 것입니다. 운을 붙잡기 위해서는 처음에 도전의 총량을 늘리고 동시에 행동의 다양성을 넓힘으로써 여러 의원이 들어올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예기치 못한 변화에 주시하면서 실패해서 몇 번이나 다시 일어섬으로써 단순한 우연을 발전적인 운명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목적 없는 탐색이 답인데요. 이 운의 공식에 맞추어 행동의 양을 늘리면 인생이라는 행운 게임을 공략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꾸준히 폭넓게 세계를 탐색하다 보면 도중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석이나 아이템을 무수히 발견하게 했지만 동시에 소중한 상황과 마주칠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인생에서 운을 붙잡으려면 명확한 목적이 없더라도 세상을 탐구하면서 예기치 못한 우연이 일어나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호기심이라는 기술을 익히고 인생을 꾸준히 탐색해야 하는데요. 될 때까지 잘 되는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다른 누군가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 그 인물의 생각과 행동을 따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윽고 되고 싶던 인간이 됩니다. 일로 인정받고 싶을 때는 높은 성과를 올리는 사람의 일하는 모습을 흉내 내고, 운동을 잘하고 싶을 때는 경기를 잘하는 선수의 자세를 따라 하면 됩니다. 이렇듯 누구에게나 되고 싶은 인물의 생각과 행동을 묘사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아무 근거도 없이 자신을 개선하고자 모색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롤 모델이 있으면 훨씬 성공에 가까워지기 쉬울 것입니다.
운의 총량을 늘리는 행동
학생들은 돈이 열리는 나무를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미국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에서 흥미진진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다음 순서로 실험했습니다. 먼저 키가 작은 낙엽수 가지에 1달러짜리 지폐 석 장을 끼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 학생이 이 지폐를 발견하는지 조사했습니다. 실험을 진행하기 전에 연구팀은 거의 모든 학생이 지폐를 발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게 당연한 시대라지만 눈앞에 대롱거리는 지폐를 놓치는 자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과 정반대였습니다. 지폐를 발견한 학생은 겨우 19%였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은 학생 경우에는 지폐 발견 확률이 6%로까지 떨어졌습니다. 80% 이상의 참가자가 나무에 매달린 지폐를 눈앞에 두고도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돈이 열리는 나무를 지나친 것입니다. 우리가 돈 버는 나무를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폐의 정보가 눈으로 들어와도 나무의 돈이 열릴 리가 없다고 판단한 뇌가 바로 데이터를 삭제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무주의 맹신은 우리를 정보 과다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시스템이지만요. 동시에 우리를 운에서 멀어지게 하는 부작용도 초래합니다. 모처럼 세상을 탐색했는데 눈앞에 출연한 돈이 열리는 나무를 알아채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공식에서 인지력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까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행운을 얻으려면 내게 맞는 목표의 자원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운의 총량을 늘리는 행동이란 다름 아닌 일상에서 새로운 체험에 꾸준히 도전하고 좋은 우연과 만날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들어온 모든 우연에 같은 양의 자원을 쏟아붓는다면 아무리 시간이 남아돌아도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영어 통계, 역사 학습을 한꺼번에 시작했다고 가정할 때 모든 공부에 같은 노력을 들인다면 모두 어정쩡한 지식을 익히는 데에서 끝날 것입니다. 적절하게 타이밍을 보면서 통계에만 집중하겠다는 식으로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모든 공부가 수박 겉핧기로 끝나버릴지 모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모처럼 여러 사람과 인연을 맺었는데 누구든 특정 상대와 깊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큰 성과를 올리기 힘들 것입니다. 물론 운의 세계에 절대적인 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정 가이드라인을 활용하면 해야 할 활동을 선택하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 가이드라인이란 한마디로 자기 조화 목표 추구하기입니다. 자기 조화 목표란 자신의 가치관, 재능, 흥미에 어울리는 활동을 말합니다. 외부에서 억지로 시키는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필요에 맞는 활동이 달성하기 쉬운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어느 활동을 지속해야 할지 망설인다면 자신과 좋아하고 있는가를 기준의 하나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운의 방정식 책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운의 지침서로 적극 활용한다면 모두가 인생이라는 행운 게임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 우리 방정식을 꼭 한번 읽어보시고 모든 분들이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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