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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리는 남유럽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허브입니다. 허브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는데 사실 키우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식물이랍니다. 하지만 생육 환경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환경을 갖춘다면 무난하게 잘 키울 수 있는 것이 또 로즈마리이기도 합니다. 가지나 잎은 주로 향료로 쓰이고 연중 언제든지 수확할 수 있으나 가을 로즈마리가 가장 향이 진하답니다.

     

     

     

    로즈마리 키우는법 가지치기, 삽목, 분갈이 방법
    로즈마리 키우는법 가지치기, 삽목, 분갈이 방법

     

     

     

    로즈마리 키우는 법(물 주기)

    로즈마리는 뿌리가 굉장히 잘 자는 식물입니다. 화분에 키울 경우 1년에 두 번 이상 분갈이해야 할 정도로 왕성하게 성장합니다. 물 빠짐이 좋은 배합토에 심고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로즈마리는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물을 주고 통풍이 잘되지 않을 경우 뿌리가 썩거나 줄기에 벌레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겨울철에는 화분 속흙가지 마르면 흠뻑 물을 주세요.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날씨에는 더욱 신경을 써주세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왕겨나 비닐로 흙을 덮어 멀칭해주거나 따뜻한 베란다로 옮겨 겨울을 나는 것이 좋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로즈마리를 이쁘게 잘 키우려면 빛은 필수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거나 잎이 작아지고 뒤틀리기도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난간에 화분 걸이대를 설치해 올려두면 예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관리실에 화분 걸이대를 설치해도 되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이겠죠?

    로즈마리 잎이 까맣게 변하고 우수수 떨어지는 경우 과습으로 뿌리가 상한 겁니다. 옥외에서 키울 때 주로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봄과 가을에는 물 마름도 빠르고 빛도 골고루 받기에 옥외에서 잘 성장합니다. 하지만 자칫 장마철에 내리는 비를 모두 맞게 하면, 장마가 끝나고 처참한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과습으로 아픈 로즈마리는 기존 흙을 털어내고 새로 분갈이를 하셔야 합니다. 과습 방지템인 수박 받침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해충도 찾아올 수 있으니 살짝 예민한 로즈마리를 잘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로즈마리는 잘 자라기 위해 경비와 퇴비를 적절하게 공급받아야 합니다. 퇴비는 화분 흙에 영양분을 추가로 공급하고, 경비는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봄에는 한 달에 한 번, 여름에는 2주에 한 번, 가을과 겨울에는 거의 주지 않아도 됩니다.

     

     

     

     

     

    로즈마리 가지치기, 삽목 방법

    로즈마리는 물꽃이 번식과 삽목 번식 모두 가능합니다.  로즈마리 가지를 잘라 물에 담가두거나 흙에 꽂아두면 뿌리 발근이 잘 이루어지는, 즉 번식이 쉬운 식물입니다. 가지가 많이 자라면 10cm 내외로 잘라 번식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물에 담가 뿌리를 낸 후 흙에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둘째, 물꽂이 하지 않고 바로 흙에 꽂아 삽목할 수 있습니다. 물꽂이로 번식한 로즈마리는 뿌리 성장은 빠르지만 이후 흙에 심을 경우 물에서 내린 뿌리는 사라지고 새로운 뿌리를 내야 합니다. 흙에 바로 삽목한 로즈마리는 뿌리의 성장 속도는 느려도 2개월 정도 지켜본 결과 훨씬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로즈마리는 항상 신선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물과 햇빛, 그리고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잘 조절되어 있다면, 로즈마리는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이 필요한 경우에는, 봄이나 가을에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또한, 로즈마리는 가지치기를 잘 받아들입니다. 가지치기를 통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더 많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지치기는 봄이나 가을에 진행하면 좋습니다. 가지치기 후에는 식물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로즈마리를 잘 관리하면, 이 식물은 집안의 공기를 정화하고, 상쾌한 향을 퍼뜨려줄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식물을 집에서 키우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로즈마리 분갈이

    로즈마리는 지상부에 비해 뿌리가 훨씬 빨리 자라는 식물입니다. 잦은 분갈이는 오히려 로즈마리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뿌리가 많이 감겨 있는데 같은 화분에 계속 키우고 싶다면 뿌리 아랫부분을 1/3 정도 잘라낸 후 심어주세요. 상토와 산모래(마사토)를 7대 3 비율로 섞어 배수가 용이한 흙으로 배합해 주세요. 로즈마리를 조심히 다루며 화분에 옮긴 후 배합토를 채워줍니다.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분갈이 후 물 주기인데요. 분갈이 몸살 없이 물 주는 방법은 바로 저면 관수입니다. 저면 관수는 물이 담긴 세숫대야에 화분을 반나절 정도 담가 식물이 스스로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흙이 점점 촉촉해지는 것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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